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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실버뉴스 > 메인기사 > 경로당탐방-북방면 도사곡리경로당
 
작성일 : 17-04-19 12:27
경로당탐방-북방면 도사곡리경로당
 글쓴이 : 홍노복
조회 : 703  

 회원 19명 한 가족처럼 단결력 최고
 2016년 홍천군수 표창 수상 등 행복이 가득한 곳
도로변 꽃길 가꾸기...참여 부녀회장 지원에 칭송
 
 
홍천군 북방면 도사곡리 경로당은 200011월 준공했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은 행복이 차고 넘치고 있다. 초대 회장은 김태성(90) 씨가 맡았고, 2대 회장은 한기용(81) , 현재 3대 회장은 연규태(80) 씨가 맡아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다.
도사곡리 경로당은 북방면 20개 경로당 중 부사원 경로당과 함께 회원이 20명이 안 되는 작은 경로당이다. 하지만 회원이 많은 경로당 못지않게 알찬 결실과 일치된 마음으로 누구라 할 것
없이 회원 가정에 대소사가 있으면 빠짐없이 참석하는 단결력을 보이는 등 다른 경로당의 모범이 되고 있다.
최고령자인 지복남(89) 씨는 건강하고 웃어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장 어린 황윤철(66) 씨는 모든 일에 앞장서는 등 회원 모두가 책임 분담이 잘 이루어져 한 가족처럼 생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보건소 주최 구강교육과 치료, 치매교육과 건강걷기 운동이 열려 전 회원이 걷기운동에 참여했다.
도사곡리는 2016년 홍천군 창조마을로 선정되어 사업비 200만 원을 지원받아 도로변 꽃길 가꾸기와 길 닦는 일을 하고 있다. 올해는 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꽃길 가꾸기 사업을 한다. 내달 마을에서 우리농촌 현장 포럼행사가 열린다.
도사곡리는 버스 노선이 불편해 회원들이 홍천군에서 운영하는 100원을 지불하고 타는 택시를 이용하고 있는데 편리해서 다른 지역을 오고 갈 때 자주 이용한다.
도사곡리 경로당은 2016년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이순녀 마을부녀회장이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해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로 회원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회원 수는 남자 8, 여자 11명으로 총19명이며, 일자리창출에는 남자 2, 여자 2명이, 재능나눔에는 2명이 참여하고 있다.
 
 
직 책
성 명
연 령
직 업
회장
연규태
80
목사
부회장
염정숙
86
주부
사무장
홍익표
79
농업
감사
한흥수
67
농업
033-434-3994
 
안태수 기자
 
 우리 마을로 귀농귀촌하면 적극 돕겠습니다
올해 모든 회원들이 건강하고 밝은 마음으로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연규태(80) 회장은 올해 바람으로 회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꼽았다. 연 회장은 40여 년 동안 목사로 활동한 은퇴성직자이다. 1982년 처음 홍천과 인연을 맺은 내면 창촌리의 교회 목사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20075월 도사곡리에 정착했다. 20151월부터 회장직을 맡아 생애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부인 염정애(79) 씨와 거의 매일 경로당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 회장은 “20명도 채 안 되는 작은 경로당이 문제가 아니고 30여 가구뿐인 마을이 점점 작아지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면서 우리 마을로 귀농귀촌하는 도시민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옛날의 70여 가구가 살던 풍요로운 마을을 그리워하며 가족 같은 경로당 분위기와 일가친척 같은 마을 분위기를 자랑했다.
연 회장은 슬하에 5남매를 두고 있다. 목사인 아들과 사위가 홍천읍에서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박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