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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4 16:40
이형주 홍천읍 노인회 회장 인터뷰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161  

- 이형주 회장(뒷줄 오른쪽 세번째)등 홍천읍 노인회 임원

“취미생활 즐길때 가장 행복”
이번호는 홍천군 10개 읍면 노인회장 대담시리즈 세번째로 이형주(71) 홍천읍 노인회장을 만났습니다.
이 회장은 농협 간부직으로 퇴직한후 홍천군 테니스 연합회장에 이어 홍천군 게이트볼 연합회장을 맡고있는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홍천읍 노인회장은 5년째 맡고있다.
 가족은 아내 강윤자(67세)와 2남5녀의 다복한 가족을 두고 있다. 자녀들은 모두 출가했다.

-회장님의 건강관리와 일과는?
 타고난 약한 체질 때문에 테니스, 탁구등 운동을 즐겼다. 퇴직후 과격한 운동보다 노인에게 적합한 게이트볼을 열심히 하고 있다. 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인들의 건강관리 특히 정신 건강이 중요하다.
-홍천읍은 인구도 많고 노인회원도 많다. 회원이 몇 명이고 사무실은 어떻게 구성됐는지?
홍천읍 경로당 회원 수는 2543명이다. 경로당은 44개이며 내년에는 46개로 늘어난다.
분회를 운영하는데 지원금이 없어 어렵다. 군 집행부에서 경로당처럼 경비를 지원해 주었으면 한다. 분회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지원금이 필요하다.
-2014년 세계 노인복지 지표에서 우리나라 노인복지 수준은 세계 96개국 가운데 5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노인복지의 현주소는?
우리나라 노인복지 수준이 중하위권이라니 안타깝게 생각한다. 지금의 노년층은 오직 자식을 위해 희생으로 살아온 세대이다. 오로지 자식을 위해 노력하며 살아 왔지만 자식들은 부모를 잘 돌보지 않는다. 부모들이 어려운 생활에 쩔쩔 매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국가가 정책적으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여 생활고에 힘든 노인들을 도와 줬으면 한다. 일을 함으로써 얻는 소득과 건강과 보람은 활기찬 노년의 행복한 삶이 될 것이다.
-홍천읍 노인회에서 홍천군에 요구 할 사안은 없는가?
분회 사무실이 없어 애로가 많다. 경로당의 회장 사무국장 총무들의 활동비 지원이 절실하다. 현제는 개인 사비로 활동을 하고 있다. 분회 사무실 운영비를 경로당 수준으로 지원해 주었으면 한다. 분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임직원의 활동비도 지원해 주기 바란다.
-우리나라는 OECD회원국중 4번째로 사회적 갈등이 심각한 국가로 분석이 되고있다. 그 중 세대 간 갈등은 부모, 자식간 문제도 포함이 될 것이다. 이를 극복할 대안은 없는지?
가족 간의 사랑과 관심이 가장 중요하리라 생각한다. 대학을 가기 위한 입시 위주의 학교 교육이 공부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인성교육을 도외시하고 있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나라를 사랑하며 남을 배려하고 사려 깊은 마음을 교육을 통해 길러 줘야 한다. 저 출산시대의 흐름으로 인해 과잉보호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도덕 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
-주변에서 보면 노후준비의 부족으로 병원 치료를 제때 못하고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이에대한 대책은?
지난7월 1일부터 75세 노인에게 임플란트 2개를 보험의 50%를 지원해주고 있다. 내년에는 70세까지 혜택이 주어진다고 한다. 나이가 들면 치아가 가장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고가의 임플란트 시술 비용에 경제적 부담이 크다. 빨리 모든 치아의 시술로 확대되어 노인들의 건강한 삶과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주었으면 한다. 
-노후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조언을 한다면?
노인들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이 언제인가라는 설문 조사를 한 적이 있다. 제1위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할 때이었다. 복지관이나 문화원 등에서 운영한 취미 프로그램이 많다. 자신이 즐겨 하는 취미생활로 노년의 생활을 즐겁게 보냈으면 한다. 나도 게이트볼을 할 때 행복하다.
-홍천읍 노인 회장으로서 홍천읍 노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른이 되도록 노력했으면 한다. 갈수록 노인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대접받기를 바라는 노인에서 책임을 다하는 노인이 되었으면 한다. 어르신들이 항상 웃음 잃지 말고 건강관리 잘하여 즐거운 노후를 보냈으면 한다. 


김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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